포천여행, 산정호수, 이동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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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포천여행, 산정호수, 이동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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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에 다녀왔었는데
이제야 후기를 남겨봅니다. ^^

포천은 가깝기도 해서 한번 가야지 하면서 매번 캠핑장만 가다가 이번에는 1박 펜션으로 가면서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았답니다.

그럼 둘러봤던 관광지 몇군데 소개해드릴께요.


경기도 포천

 

# 출처 : 네이버지도

지도로 보면 경기도 포천은 꽤 넓은 지역입니다. 거의 북쪽으로 3.8선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포천을 둘러보다보면 군부대 표지판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지도에 빨간 동그라미 한 부분을 보시면 중앙에 산정호수가 있고, 왼편으로 15-20분 거리에 비둘기낭폭포, 한탄강 하늘다리가 있구요.
오른편 이동면에 포천이동갈비 식당들이 모여있습니다.


산정호수


산정호수는 1925년 일제강점기 농업용수를 위해 개발 된 호수라고 합니다. 약 100년 정도 된 호수인데.. 저는 아주 옛날 자연적으로 생긴 호수 인줄 알았다는.. ㅋ



경치가 기가 막힙니다. ^^
산정호수는 두곳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한화콘도가 있는 하동주차장과 조금 위 쪽, 차로 5-10분 거리에 있는 상동주차장.

저희는 하동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종일2천원)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걷다보면 상동주차장이 있는 상업지역?을 만날 수 있습니다. ^^
거기에는 빵집등 유명한 가게가 몇개 있습니다. 저희는 구워먹는 아이스크림을 먹었다지요. ㅎㅎ

그리고 산정호수 둘레길을 걷다보면
낭만닥터 김사부, 돌담병원을 볼 수 있습니다.



되게 재밌는건
외관 촬영만 여기서 진행했다합니다. ^^

드라마에서 나오는 내부 병원신 및 수술실등은 따로 마련된 곳에서 촬영했다고 하네요. ^^

이런저런 구경을 하면서 걷다보면
꽤 걸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산정호수 홈페이지에서는 둘레길이 약3.2km 라고
나옵니다. 켁.

걷다보니 불현듯 드는 생각.

호수 수심이 얼마나 될까?

찾아보니 약 23m 나 된다고 합니다.
꽤 깊은 수심입니다. ;;

하동주차장 둘레길에서 시작해서
둘레길 한바퀴 돌아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면 반겨주는 폭포.!!



비온뒤라 그런지 더욱 시원하게 쏱아지더군요. ㅋ

이제 다음 목적지로 !!

비둘기낭폭포, 한탄강 하늘다리

 


비둘기낭폭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제일 위 지도에서 보시면 산정호수의 왼편,
차로 한 15-20분? 거리에 있지요.

주차장도 널찍하고 (무료)
탁 트인 공원입니다.

주차장에서 조금 걷다보면 폭포 이정표 가 보이고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내려가다보면..

똭!!


다람쥐가..

허허..
이놈은 신기하게도 사람을 피하지 않는
대범한 녀석이었습니다. ^^



조금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여기서 촬영했던 작품들이 꽤 있었습니다.



재밌게 봤던 킹덤까지  !!

비둘기낭에서 약 400m 정도 떨어진 곳에
한탄강 하늘다리도 있었습니다.

한탄강 하늘다리 주차장도 따로 있으니 차로 이동하셔도 되고, 저희는 그냥 걸었습니다.


흔들거리도 하고 중간중간 강이 보이는 유리바닥도 있어서 고소공포증이 약간? 있는 저는 좀 긴장되더군요. ;;

하늘다리 시작점쪽에 푸드트럭?같은 먹거리도 몇개 있었습니다.


한참을 이리저리 걷다보니
배에서 꼬르륵.. ㅋ
푸드트럭의 유혹을 참고
이제 마지막 목적지 이동갈비 식당으로
고고 했습니다.

포천이동갈비는 워낙 유명해서
찾아보시면 많이 검색될 텐데요.

가격은 아무래도 다들 거의 똑같이 맞춘것 같더라구요.

생갈비 47,000원 (3대)
양념갈비 40,000원 (2대)

아.! 소고기라는 건 아시죠? ^^
저는 돼지고기도 있는줄 알았는데.. ㅎㅎ

좀 유명한 식당은 와인에 절여서 인지
가격이 몇천원 더 비쌌습니다.

리뷰도 많고 평도 괜찮은 한 곳을 골랐습니다.

 


어딘지 아실듯. ㅋㅋ
그래도 모자이크 했습니다.



고기는..
역시 소고기 입니다.

살살 녹더군요. ㅎㅎ
비싼게 제맛 ㅎㅎ

3인 가족에 생1 양2 , 된찌1,  공기밥1, 냉면2
약 15만원? 그정도 나온것 같은데

상당히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반찬들도 맛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했습니다. ^^

마무리 이동갈비 까지
기분좋았던 포천여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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