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연속 상한가 펩트론, GLP-1 비만, 당뇨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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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2일 연속 상한가 펩트론, GLP-1 비만, 당뇨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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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펩트론 이슈 

 

18일과 19일 이틀 연속으로 펩트론이 상한가를 달성했습니다. ^^
 
GLP-1 계열의 당뇨치료제를 개발 중인 펩트론은
 
글로벌 제약사(어느곳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음) 로부터
 
당뇨·비만 치료제에 대한 ‘텀시트(term sheet)’를 수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 텀시트(term sheet) : 기술 이전 계약 직전 세부 조건을 협의하기 위해 체결하는 약정서


2. GLP-1

 

1) GLP-1 ? 

 
GLP-1 은 인크레틴 호르몬을 활용한 치료제로 인슐린 분비 촉진으로 당뇨를 치료하는 약제입니다. 
 
그런데.. 이 약이 재밌는것은  식욕을 억제해서 체중 감소의 효과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이어트

 

2) 비만 !!

 
한 통계에 따르면 비만시장이 수년 안에 글로벌 120조가 넘는 대형 시장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를 입증하듯 이미 "삭센다"라는 비만제품이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 삭센다라는 제품이 8% ( 사람에따라 감량 효과는 최대 18% )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하루에 한번씩 자가주사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몇년전부터 처방되고 있는 "위고비, 오젬픽" 등이 같은 계열의 약물입니다. 
 
오젬픽은 국내 도입이 거의 코앞에 와 있다고 알려져 있고, 위고비도 국내에서 임상이 진행 중입니다. 

위의 제품들은 노보노디스크라는 제약사에서 개발한 제품들이며, 
 
최근 이슈가 되는 "마운자로" 라는 제품은 릴리라는 제약사에서 개발, 임상 진행 중입니다. 
 
마운자로는 임상을 통해 20%가 넘는 체중감량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ㅎㄷㄷ
 



3. 임상시험 결과

 
그럼 우리 기업 펩트론의 GLP-1 치료제는 어떤 상황일까요? 
 
공시된 내용으로 살펴보면, 
 
우선 2020년 국내 2임상이 완료 되었습니다. 
 
임상 결과를 떠나,
 
이상한 점은 이미 2020년에 펩트론은 GLP-1이 파킨슨병에도 적응증이 있다고 판단, 
 
위고비, 오젬픽 등 이미 경쟁이 치열한 시장보다는 파킨슨쪽으로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헌데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죠..
 
그리고 얼마전 6월 말경 나온 뉴스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와 지난해 12월 1개월 지속형 당뇨치료에 대한 물질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또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비만치료제 개발 논의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펩트론의 공시된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체결했다는 계약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당뇨병 치료제 GLP-1 에 대한 내용은 유한양행과 2011년 체결한 40억 규모의 계약이 전부입니다. 
 
이것도 1개월 지속형이 아닌 1,2주 지속형 입니다. 
 
유한양행은 국내판매권리만 가진 것으로 보이구요. 
 
이 부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는 더이상 정보가 없네요. 
 
공시에서 개발현황이나 진행사항등을 살펴봐도 정보가 없습니다. 
 
글로벌 제약사로 부터 텀시트를 받았다는 내용도 펩트론에서 직접 밝힌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애널들이 텀싯 수령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상황이라... 반신반의 합니다.. ^^;;
 
 

명확한 부분은

펩트론은 지속적 약물주입에 대한 기술을 가지고 있고,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GLP-1 치료제에 대한 개발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4. 펩트론의 향후 주가 전망

만약 기술이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현재 시가 총액의 2배 이상을 예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즉, 주가도 현재 29000원 대에서 5-6만원대 까지 갈 것이라고 보는 거죠. 
 
기술력은 있는 기업이나, 사실 지금 과열 된 상황에서 매수 버튼을 누르기는 반 도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
 
신중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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