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부실
요즘 한 며칠 새마을금고가 꽤 이슈화 되었습니다.
이유는 다들 아시겠지만, 연체율이 높아졌다는 기사때문인데요.
남양주의 새마을금고의 지점이 그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ㅠㅠ

새마을금고의 연체율
2023년 4월 말 기준으로 국내 은행권의 연체율은 0.37%입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연체율은 원리금을 3개월 이상 연체한 대출의 비율을 말합니다.
연체율이 상승하는 것은 대출 부실 위험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
6월 기준으로 연체율 6.18%로 지난 1분기 연체율 5.34%에 비해 0.84%p 오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3.59%)대비해서는 2.59% 가 올랐습니다...
무려 6%가 넘는 연체율은 분명 심각한 문제입니다.
연체율로 야기되는 문제
첫번쨰 : 신용 리스크 증가 대출연체율이 증가하면 은행의 대출 포트폴리오에 대한 신용 리스크가 증가합니다.
고객들이 대출을 상환하지 않으면 은행은 채권 상환금을 받지 못하게 되며,
이는 은행의 자금 부족이나 자산 가치 하락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 수익 감소 대출연체로 인해 은행은 상환되지 않은 대출에 대한 이자 수익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은행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은행의 순이익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세번쨰 : 자금 부족 대출연체로 인해 은행은 예상하지 못한 자금 부족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대출의 발행을 어렵게 하거나 은행의 운영에 제약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신용평가 저하, 평판과 신뢰 손상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체이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부실이 그 원인이 되었습니다.
하필 GS건설의 부실시공으로 전면재시공 결정이라는 뉴스와 함께 새마을금고 뉴스도 함께 떠서
건설 관련주가 모두 힘들었습니다.
향후 상황
회수가 불가능한 악성채권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가져가고,
지역 내 우량 금고인 화도새마을금고와 인수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새마을금고는 각 지점이 다른 사업체입니다.일반은행처럼 각 지점이 그저 프런치 인것과는 다른 구조입니다.
따라서 해당지점을 다른 지점이 인수합병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더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예금자보호법으로 5천만원은 보장되며, 다 지점으로 합병될 경우 그이상의 예금은 물론 이자까지 보장된다는 점을 인지시키고 있으며, 해당 지점에서 예금을 해지한 고객이 재 예치 할 경우 이자, 세금등 혜택을 주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의 뱅크런 우려가 쉽게 해소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ㅠㅠ
그럼, 뱅크런이 무엇인지, 실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뱅크런?

뱅크런은 ... 뱅크로 런한다는 뜻은 아니네요 ㅎㅎㅎ
"뱅크런"은 "은행(방금) + 파산(크런치)"을 합성한 용어로, 은행 파산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은행 파산은 은행이 재무적인 어려움에 직면하여 채무를 상환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뱅크런은 일반적으로 은행이 경영상의 문제, 신용 위험 또는 금융 위기 등으로 인해 자본 부족 상태에 이르거나 대규모 채무 불이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은행의 재무 건전성과 신뢰에 심각한 타격을 주며, 시장의 불안과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뱅크런이 발생하면 해당 은행은 채권자들에게 채무 상환을 할 수 없게 되며, 대출금과 예금금 등이 일부 또는 전부 손실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고객들에게 큰 피해를 초래하고, 금융 시스템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은행 파산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건으로 여겨집니다.
실제 남양주동부의 새마을금고가 뱅크런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여집니다.
정부든 새마을금고중앙회든 그런 사태가 발생할때까지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ㅎㅎ
그래서 인수합병을 해서 고객들의 불안을 없애주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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